기댈곳 없는 소녀가장의 이야기 나의 아저씨

아이유가 소녀가장 연기를 하면 어떤 느낌일까? 기댈곳 없는 소녀가장의 이야기 나의 아저씨 드라마 리뷰를 시작하겠다. 이 드라마는 아이유가 지금까지 했던 연기중에서 가장 쓸쓸하고 슬프며 안쓰러운 역할일것이다. 말못하는 벙어리 할머니와 살며 빚쟁이들에게 폭행을 견디며 사는 처절한 소녀가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를 진행하는 동안 나의 아저씨 박동훈(이선균)의 도움으로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그럼 지금부터 기댈곳 없는 소녀가장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힘든 삶의 무게에 지친 소녀가 삶의 행복을 알아가는 이야기


나의 아저씨 등장인물들

겉은 차갑지만 아직은 여린 소녀 21살 이지안 (아이유)

나의 아저씨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21살의 꽃다운 나이지만 미소가 없는 소녀이다. 매사에 차가운듯이 대답한다. 그녀의 말에는 아무런 희망도 없고 꿈조차 사치인듯하다. 말못하는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열심히 돈벌면서 살지만 빚쟁이 이광일 (장기용)에게 폭행을 당하면 돈을 갚고 있다. 그녀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할머니를 보살펴야 하기때문이다. 그러던중 박동훈(이선균)과 불륜 스캔들을 회사에 퍼뜨리면 돈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게 된다. 돈이 필요했던 이지안은 박동훈에게 접근하고 진짜 어른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점점 삶의 따뜻함을 하나씩 느끼게 된다.

21살 이지안의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 박동훈 (이선균)

능력있는 건축 구조기술사 이지만 승진에 밀려 대학후배에게 대표 이사자리를 주고 쉽지않은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렇게 힘든 회사 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접근하는 이지안을 알게 된다. 그는 처음에는 이지안과 거리를 두지만 그녀에 대해서 알아가며 진심으로 그녀를 챙겨주고 삶의 따뜻함을 하나씩 가르쳐주게 된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인물중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인물이다.

나의 아저씨 포인트

기댈곳 없는 소녀가장의 이야기 나의 아저씨를 볼때에 느꼈던 몇가지가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남녀의 사랑이 아닌 인간적으로 서로를 지켜주려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방법이 서툴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이지안은 ‘내가 대신 죽여줄까요?’ 이런 식으로 본인의 마음을 전달한다. 그 표현법이 너무 서투르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게 박동훈의 편이 되어준다. 박동훈 역시 이지안의 차가운 마음자체를 이해해주며 누구보다도 이지안의 행복을 바래준다. 보는 동안 마음이 계속해서 따뜻해진다. 서로 남녀의 사랑은 아니지만 그 둘은 누구보다도 서로를 응원하고 잘되기를 바라고 있다. 사실 세상을 산다는 것이 그런것인것 같다. 사람들과 함께 있으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힘든 삶을 이겨나가는것. 그것이 삶인것 같다. 지금 이순간에도 쉽지 않은 삶의 무게때문에 고통받고 있을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그런 분들은 나의 아저씨 드라마를 한편씩 보는것도 좋을것같다. 삶의 따뜻함을 느끼고 힐링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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