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의 형사와 무전을 할수 있으면 범죄를 막을수있을까? 시그널 드라마 리뷰

오늘 알아볼 드라마는 시그널이다. 과거의 열혈형사와 무전을 통해서 이야기를 할수 있다면 범죄를 막고 범인을 잡을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미래를 정말로 바꿀수있을까?

오늘 알아볼 드라마는 2016년에 방송한 드라마 시그널이다. 공중파에서 했던 드라마도 아니었지만 10% 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왠만한 범죄 수사 드라마못지 않은 연출이 일품이다. 오늘은 시그널 드라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시그널 드라마 등장인물들

박해영(이제훈)

박해영은 27살의 능력있는 프로 파일러이다. 계급은 경위이며 세상을 삐뚫게 보는 청년이기도 하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조금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는 최고의 관찰력을 갖고 있는 능력있는 프로 파일러이다. 그가 경찰을 믿지 못하는건 어린시절 형을 죽음으로 몰고갔던 범죄를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날 무전기를 통하여 이재한 형사와 이야기를 하게 되고 어쩌면 과거를 바꿀수 있지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게된다.

이재한(조진웅)

박해영과 무전을 하는 과거의 형사이다.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가장 위험한곳에서 범죄를 막기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국가대표 유도 상비군의 전적이 있는 듬직한 사나이 이기도하다. 어느날 희대의 연쇄 살인범죄에 대해서 말하는 박해영과 우연치않게 무전을 하게 되고 재한은 과거를 바꾸기 위해서 범죄 현장으로 향하게 된다.

차수현(김혜수)

현직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범인을 잡는 베테랑 형사이다. 15년전 이재한의 밑에서 일을 배웠고 과거의 이재한과 현재의 박해영을 잇는 유일한 인물이다. 과거 이재한이 범죄수사를 하다가 사망하게 되고 이것을 항상 마음에 두고있다. 하지만 과거에서 무전이 걸려온다는 박해영의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이재한과 통화를 했다는 것을 듣고 크게 놀란다. 차수현은 과거를 바꾸고 첫사랑인 이재한과 다시 만날수 있을까?

2. 스토리

등장인물도 대단하지만 스토리도 정말 대단하다. 과거의 인물과 제한된 무전만으로 과거를 바꾼다는 이야기이다. 과거에는 프로파일링 기법이 없었고 범죄 수사 방법도 발전하지 않았었다. 그런 과거에 현대의 방법으로 서포트를 해주면 미궁속에 빠졌던 사건들을 해결할수 있지않을까? 박해영과 차수현은 과거 사건에 의해서 마음속의 상처를 갖고있는 인물이다. 그들은 과거의 형사인 이재한과 소통할수 있게 되고 하나씩 사건의 실마리를 풀고 본인들의 슬픈 과거를 바꿀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 구조이다. 워낙 연기가 탄탄하고 사건들을 풀어가는 진행이 흥미롭기때문에 재미있게 볼수있는 드라마이다.

3. 나의 평가

내가 생각했을때 시그널은 범죄 수사 드라마중에서 한획을 긋는 작품인것 같다. 과거의 이재한 형사와의 짧은 무전만으로 하나씩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이런 신선한 소재를 더욱 재미있게 볼수있는 것은 명품 배우들의 연기때문일것이다. 특히 박해영의 프로파일링은 들을때마다 설득력이 있고 더욱 드라마에 집중할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드라마 분위기가 이재한을 제외하고는 약간 창백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살인 사건을 추리하는 형사들의 모습을 더욱 잘 재현해내었다는 생각이든다. 즉 1. 배우들의 명연기 2. 디테일한 연출 3.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최고의 드라마가 된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범죄 수사 드라마중에서 시그널은 9.8 / 10 을 주겠다.

4.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배우

역시 이제훈이다. 이제훈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꼭 확인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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