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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여드릴 드라마 리뷰는 44세 이혼녀의 마지막 분투기 클리닝업이다. 클리닝업이란 드라마 이름처럼 건물의 청소부를 하는 여성분들의 고군분투 같이보도록 하자.

44세 이혼녀의 마지막 분투기 클리닝업
드라마의 줄거리부터 이야기하자면 오전에는 청소를 하고 밤에는 편의점에서 일을하는 이혼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역을 맡은 염정아는 어용미 역할을 맡았고 씩씩한 어머니 역할을 맡고 있다. 그녀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식들에게는 한없이 착한 어머님 이지만 현실은 그녀에게 매번 시련을 주기만 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던 그녀가 우연히 청소하는 주식 회사의 내부자 거래 정보를 엿듣게 된다. 그녀는 이를 기회 삼아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범죄가 될수있다는것도 알고있지만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녀와 절친한 사이인 동생 안인경과 함께 일을 꾸미기로 하고 그녀는 도청기를 구매하여 내부자 거래 정보를 엿들을 생각을 하는데 과연 그녀는 계획대로 큰 돈을 벌어들일수 있게 될까?

뻔할수도 있는 이야기 하지만 뭔가 다르다.
어떻게 보면 흔히 볼수있는 이혼녀들의 힘겨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처럼 보일수도 있다. 이드라마는 현재 현실에서 가장 슬픔과 사연이 많다고 할수있는 애가 있는 이혼녀를 주인공으로 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를 진행하는 동안 주인공인 어용미는 항상 씩씩하며 자신이 맡은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드라마였으면 이혼한 전남편에게 돈 달라는 말을 쉽게 하지 못하는 장면을 넣었겠지만 클리닝업은 다르다. 그녀는 전남편, 가족, 직장동료 모두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도와달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돈을 주지 않는 오빠에게 보는앞에서 차의 백미러를 발로 차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녀의 그런 모습은 전혀 어려운 사람같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슨일이라도 할수있는 용기있는 여성은 이런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녀는 아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어머니이고 무엇이든지 할수있는 성공할수 밖에 없는 여성처럼 보인다.

어렵다고 포기하지말자!
이 드라마를 보는 동안 가장 많이 느꼈던것은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것이었다. 물론 어용미가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모습과 빚쟁이들에게 쫒기는 모습은 정말 쫄깃한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었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을것이다. 아마 그 상황에서 남들에게 탄로나더라도 결국엔 이겨냈을거라는 생각까지 든다. 그녀가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절박한지 드라마를 보는 동안 계속해서 보여주지만 그녀는 슬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는 무엇이든지 할수 있는 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에게는 좌절도 사치이고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까워 보인다. 빨리 그녀의 성공기가 보고싶다. 여러분들도 꼭 44세 이혼녀의 마지막 분투기 클리닝업을 보았으면 좋겠다.